MeekStyle.com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Life Log'에 해당하는 글(56)
2018.01.23   약 6년 만의 끄적임..
2011.01.02   왜 한우는 항상...
2010.12.17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2010.12.10   오늘의 점심 (피자 + 라자냐 + 양송이스프 + 와인 ^^)
2010.12.08   인터넷 업체를 갈아타며...... (가만히 있으면 바보?)
2010.11.30   뭔가 안 어울릴것 같지만
2010.11.30   마지막 하트.....
2010.06.21   Beer................ 6
2010.05.17   역시 아이패드는.....
2010.05.02   iPad 64GB......... (아이패드를 구입하다....) 2


약 6년 만의 끄적임..

이곳에 다시 글을 쓰는 지금.

 

마지막 쓴 글을 보니 약 6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난 무얼 했을까.

 

 

간간히 와서 MeekStyle.com 이 잘 있나.. 보긴 했다.

 

MeekStyle 이라는 아이디는

 

내가 인터넷 생활을 하기 시작할때 부터 쓰던 아이디 이다.

 

1999년 정도 부터 쓰기 시작 했으니.. 벌써.. 곧 20년 이다.

.

.

.

.

 

20년...

 

그동안 난 무얼 했고 어떻게 변했을까.

 

과거를 생각 하면

 

한없이 부끄러워지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기도 한다.

 

 

고민 없이 살 수 있었던 과거의 나날들.

 

 

지금도 난 분명히 고민이 없이 사는 편이긴 하지만

 

과거의 나는 정말 아쉬울게 없었다.

 

그때로 돌아 간다면 더욱 진취적으로 살아 볼텐데

 

.

.

.

 

 

개인 카페를 운영 하면서 이 블로그는 방치되다 싶이 했다.

 

1호점이였던 마스터커피.

 

정말 정신이 없었다

 

처음해보는 자영업.

 

매일 응대해야 하는 손님들

 

매달 나가는 급여와 월세

 

매년 이게 뭔지도 모르고 냈던 세금들.

 

 

그런 상황에서도 인생의 도박을 했다.

 

바로 2호점 오픈.

 

카페 리즈

 

 

 

 

1호점과 2호점을 동시에 하면서 진짜 힘들었다.

 

1호점을 신경 쓰면 2호점에서 문제가

 

2호점을 신경 쓰면 1호점에서 문제가

 

난 내 삶이라는게 없었다.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 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1호점을 종료 하고

 

2호점을 확장 했다.

 

 

24평의 매장 두개를 하다가

 

54평의 매장 하나로 늘린건지 줄인건지 모르는 확장을 했다.

 

 

그러면서 매달 내던 월세는 사라졌고

 

매달 나가던 급여는 훨씬 더 많아졌다.

 

 

규모의 경제라고 할까

 

이전의 20평대 매장에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것들을....

 

하고 싶지만.. 재고 부담과 가격 책정 부담으로 망설이기만 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감히 이야기 하지만

 

자리를 잡은것 같다.

 

 

매출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고

 

내가 생각 했던 매장크기에 비해서 나올 수 있는 적정 매출을

 

매년 달성 하고 있다.

 

 

 

누구는 이야기 한다.

 

나도 이거 하고 싶은데.... 프랜차이즈 처럼 내주면 안되냐고

 

근데.. 아직 내 그릇이 작은건지

 

욕심이 모자란건지...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 매장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도 커서

 

나 말고 다른 사람 때문에 더 크는것도... 그리고 망가지는것도 싫다.

 

 

키워도 내 손으로 더 키우고

 

망가져도 오롯히 나를 원망하며 망가지고 싶다.

 

 

 

갑자기 들어온 홈페이지에서...

 

그동안을 회상하며 글을 남겨 본다.

 

 

이 글도 매장에서 쓰고 있다.

 

 

 

 

 

 

 

 



왜 한우는 항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한우는 항상

먹는게 아니라

흡입을 하게되는 것일까???



그 많던 한우도 잠깐이면 뱃속에 저장 완료 !

saved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우 한마리 ! 800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기는 씹어야 제 맛!

맛있고 소화 잘되는 고기

우리의 자랑 한우 ^^;








오늘의 점심 (피자 + 라자냐 + 양송이스프 + 와인 ^^)






오늘의 점심..

아침일찍 새벽시장에 나가서 갓 사온 양송이를 다듬어서 만든 양송이 스프와

모짜렐라 치즈를 녹이고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라자냐....

그리고 집안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

그리고 보르도  AOC (Appellation d'origin Contrôlée) 급 레드 와인....


























은 아니고... -.-;







홈플러스표 양송이스프와 라자냐

그리고 핏자헛표 피자....

그리고 대중적인 와인 빌라 엠.. ^^;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점심 식사.. ^^;;


인터넷 업체를 갈아타며...... (가만히 있으면 바보?)

오늘 집 인터넷 업체를 바꾸었다.

기존 SK브로드밴드에서 LG U+로...








인터넷+인터넷전화 3년 약정에 현금으로 40만원을 준다고 한다.

기존에 쓰고 있던 SK브로드밴드를 해지하는데있어 위약금으로 약 20만원 정도 나오는데..

그것을 갈음하고도 약 20만원이 남는다.



거기에 월 이용료는 매달 2~3천원 이상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


그렇게 LG U+를 신청하고 오늘 기사 분이 와서 설치를 끝냈다.






이제 기존에 쓰던 인터넷 업체인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해지할 차례.




전화를 한다.



해지 관련 ARS 번호를 누르자 오늘은 평소보다 이용고객이 많아

잠시후에 다시 전화 달라며 자동으로 -.- 끊어진다.




다시 전화





그리고 다시 전화...






그리고 다시 전화.....





가입은 미리 알아서 전화 주더만 역시 해지는 쉽지 않다.



결국 그렇게 몇번의 전화 시도 끝에 상담원 연결.




해지를 한다고 하니까 해지 이유를 묻는다.

그래서 "꼭 이야기 해야 하는 건가요? 이야기 안하면 해지가 안되는 건가요?"

라고 되묻자 불편한 부분을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불편신고 하려는게 아니다 그냥 해지만 해달라는거다....  참.....



그래서 그냥 "타사가입으로 인한 해지"라고 사실대로 말했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해지 담당 상담원이 아니였다.


다른 통신사에서 무슨 혜택을 받느냐고 되묻는 상담원.

그래서 "꼭 이야기 해야 하는 건가요?" 라고 다시 강하게 이야기 하자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고객님 평소에 인터넷 요금 3만원 정도 나오셨는데요

그럼 제가 4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월 18000원만 내시면서

지금과 동일하게 인터넷 사용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19개월동안 3만 몇천원씩 꼬박 꼬박 냈는데 이제와서

40% 할인해 준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기 보다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그냥 해지 해주세요" 라는 말을 서너번 반복 했을까?

-"위약금 청구 되시는데 쌩돈내기 너무 아까우셔서 그런거예요~"


쌩돈도 내 생돈이다.. 뭐 남의 돈을 아까워 하는건지....

걱정 말고 해지해달라고 두어번 더 이야기 하니

이제서야 포기 했나 보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10초도 안되어 끝난 해지 신청.  -.-;




가만히 돈 잘내고 앉아 있으면 아무런 혜택도 없고

해지하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평생 요금을 40% 할인해준다고 하고

기존고객 이탈 보다는 타사 고객 잡아오기가 더욱 급급한 통신업계


이통사들도 그렇고 기존 고객 푸대접하면서 새고객 잡아와야 무슨 소용일까?

밑빠진 독을 일단 막아야지.. 왜 그 상태로 물을 부으며 열을 내고 있을 걸까?



아무튼 나도 옮기고.. 본가도 옮겨드리고....

현금을 챙기면서도 씁쓸한 이 기분...  -.-;










받은 돈으로 한우 1++ 등급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소화잘되는 고기!




뭔가 안 어울릴것 같지만



뭔가 안 어울릴것 같은 저녁식탁.

장모님표 볶음밥.

어머니표 소고기 무국.

외할머니표 김장김치.

꽤 고급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아내의 정성 한 스푼.




역시 맛 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지막 하트.....




호호미욜에서의 내 마지막 하트...

나에게 선물하고 떠난다...




바닐라라떼 인 호호미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e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주는 써서 싫고

양주는 식도를 느낄 수 있어서 싫다....


편하게 마실 수 있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최고 ^^;;



역시 아이패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아이패드는

까페에서 즐기는 것이 진리..!!!






가볍고, 내용 많고, 멋지고, 빠르다....!!!





iPad 64GB......... (아이패드를 구입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벽 3시...

나는 한적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한 내부순환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심장은 나에게 말했다.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아도 돼!   넌 이미 그것의 주인이야..!!"

그렇게 집에서 30분 정도 달렸을까

약속장소인 고려대학교에 도착 하였다.


그렇다.. 아이패드를 구입한 것이다.

며칠동안 살까 말까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지름신은 역시 밤에 온다고
 
어느날 밤 굳은 결심을 하고 장터를 뒤지다가 신품같은 아이패드 64GB를 판다는 글을 보고

집안의 현금을 싹싹 모아서 밤을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폰이 나왔을때 그러했던것 처럼

아이패드가 나왔을때 나의 심장은 또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모바일 라이프의 시작이 아이폰이였다면

그 정점은 아이패드 일것이다.. 라고 말이다.


아이패드는 아침에 일어나서 10초만에 내 구글 메일을 확인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아이패드는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보며 가슴 뭉클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고

아이패드는 영어 공부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다시 미드에 빠져들게 해주었고

아이패드는 초고속으로 웹페이지를 열어 볼 수 있게 해주었고


그리고 아이패드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아들의 사진을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 모든걸 하루종일 해도 아이패드의 배터리는 아직도 남아 있다....



애플 제품이 그러하듯 아직까지는 100% 만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OG main image
---Meek의 사진과 그의 일상..!!!---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고....... 추억은 사진으로 기억난다........ MeekStyle@gmail.com
 Notice
이 곳?? 이 곳은 말이지.....
예전 해외 여행기 링크
코멘트(댓글, 리플)를 작성하실때..⋯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245)
Life Log (56)
Coffee (19)
Foto (106)
끄적 끄적 (24)
영화광 (0)
오호~괜찮은데? (11)
이건 좀 아니다! (2)
2006-Japan (14)
2007 New York City.... (12)
 TAGS
Apple 207 가을 오사카 iPhone 607 Times Square 아이폰 아이패드 Peugeot 바리스타 전곡항 노을 타임스스퀘어 3GS 여행 푸조 동경 New York 뉴욕 동영상 중앙공원 인피니티 iPhone 3GS 저녁 푸조 New 607 HDi 207cc 아메리카노 한우 하늘 일본 애플 에스프레소 커피 M37 까페 newyork 308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Archive
 Link Site
영이애비가 사는 모습
:+: 자유 쩜 오알지 :+:
S w e e t S t y l e
Blood Type A
CUROCYS
hyunki`s pocket
 Visitor Statistics
Total :
Today :
Yesterday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