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리복을 좋아 했다.
중학교때 부터.... 신발 브랜드를 따지게 되었을때 부터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Fila 등등 많은 신발 브랜드 들이 있었지만
난 언제나 리복을 고집하였다.
친구들이 가끔 너 리복 사장 아들이냐? 라고 놀렸던적이 있을만큼
신발을 비롯 가방, 양말, 운동복 심지어는 도시락가방까지 리복이였다.
리복이 편하다....
당시 라이벌이였던 나이키도 몇번 신어봤지만....
내 발엔 이상하게 리복이 편하다...
아무리 비싼 신발을 신어도 리복이 편하다.. (리복도 비싸긴 하다..-.-)
결혼전 부천 본가에 있는 신발장을 정리 하던중...
신발장에 처박혀 있던 엄청난 양의 운동화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 브랜드가 모두 리복이라는데 또 한번 놀랐다.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 두켤레도.. 모두 리복...
그전에 신던 운동화도 리복....
슬리퍼도 리복.....
리복에선 나에게 상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