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미국 발매 당시
뉴욕 애플스토어에서 군침 흘리며 몇시간 동안
아이폰을 만져 보던 한 남자가
한국에 정식 출시된 아이폰 3GS를 쓰고
그리고 미국발 아이패드를 쓰고
다시 정식 출시된 아이폰4를 쓰고..
그렇게 애플과의 인연은 시작 되었다.
스티브 잡스.. 당신은 역시 보통 사람은 아니야..
애플과의 인연이 없을것 같던 1999년
난 맥은 특정한 업무를 위한 운영체제라고만 생각 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뉴 맥북에어는
동영상 편진 혹은 인쇄물 편집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아이폰과의 동기화, 웹서핑, 그리고 놀라운 두께와 무게로
나를 맥 유저로 만들어 버렸다.
애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 오후
아직은 맥OS가 낯설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대학교 1학년 교양 기초 영어회화책보다 얇은 맥북에어를 들고
내 생각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