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로 넘어 오면서 생긴 고민중 하나가 바로 핀 문제.
렌즈교환식이기 때문에 렌즈마다 혹은 바디에 따라 약간의 포커스 핀 오차가 있다.
특히나 캐논의 바디와 렌즈는 그 문제가 조금 더 있는 편이다.
물론 정품 렌즈를 사면 핀 교정은 무상으로 해준다.
하지만 예약이 밀려서 최소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거...
(정품이 더 비싸다는거... 소심한 난 모든 렌즈가 비싸도 믿을수 있는 정품이다...-.-;)
참고로 핀이 정확하지 않으면 사진을 찍어도 뿌옇거나 흐리게 나오기 마련이다.
원하는 곳에 포커싱을 했을때 그 곳만을 선명하게 잡아주는 것을
"칼핀" 이라고 말한다.
얼마전 구입한 신이 내린 렌즈 Canon 70-200mm f2.8L IS 즉 아빠백통.
다행히.. 칼핀이였다..^^;
숫자 0에 포커스를 잡고 찍은건데... 0을 중심으로 선명하면 OK이다..^^;
어떤 심한 렌즈는 한줄 건너뛰고 7, 8, 9 가 선명하게 나오기도 한다..-.-
아래는 확대 사진.
D-SLR 쓰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