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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서울 모터쇼에 갔다 왔다..

조금 일찍 들어갔는데 역시 사람이 없었다.

설렁 설렁 사진 찍다 조금 지나니 물밀듯 밀려 오는 인파!

그때부터 손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느낀점..

실내 인물 촬영은 정말 힘들구나...

상당히 많은양의 사진중에 맘에 들게 나온건

20~30% 밖에 안되는것 같다.

처음으로 외장 스트로보를 활용한 촬영!

오늘을 마지막으로 내 스트로보 580EX는 저 세상으로 떠났다.... ㅠ.ㅠ

==== 오늘 느낀점 ! ====

1. 실내에선 외장스트로보가 실력을 200%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2. 무거워도 아빠백통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3. 실내 인물 사진은...... 꽤 어렵다...ㅠ.ㅠ

푸조에서 곧 출시할 스포츠카를 표방한 407 쿱 모델.
내가 타고 있는 차와 같은 엔진 같은 미션
이 엔진에 6단 변속 거기에 407 무게라면 0-100km이나 최고속을
더 뽑을 수 있을텐데... 성능은 내차와 동일-.-; 일 안할꺼야 푸조? -.-;;
가격도 너무 비싸고.. 아주 약간 아쉬운 407 쿱...
(가격이 내가 타는 차와 같다 -.-; 한급 위의 차와 같은 가격이라...)
"육지혜" 모델님의 멋진 포즈~! *^^*

푸조 207cc 부스에 있던 "이가나" 씨.
사진동호회에서 워낙 많이 사진을 봐온 최근 3년 사이
최고 인기 레이싱 모델.
사진에 익숙해져서 처음봤는데도 안부 물어볼뻔 했다. -.-;;

KIA의 컨셉카.
디자인도 색도...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근데.. 왜 이렇게 안나올까..-.-

실제로 주행을 해서 데이터를 내는 컨셉카는 이해가 가겠는데
이렇게 외관만 번지르한 컨셉카는 별로다.(엔진이나 있을까?)
이런차는 양산차 업체가 아니라 디자인 업체에서 전시해야 하는것 같은데...-.-;

이름만으로도 다가가기 힘든 폴쉐...
난 자동차의 저 라인을 좋아 한다.
전면과 측면 사이. 하지만 저 사이에는 꼭 레이싱 모델이 있다.
그렇다고 무시하고 차 사진만 찍으면.. 모델의 다리만 같이 나와
사진이 더욱 이상해진다. -.-;;;
얼굴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많은 설명을 해줘서 좋았던 부스

인피니티.
개인적으론 너무 일본적이지도 않고
너무 유럽적이지도 않고.. 미국적하고는 거리가 먼 브랜드.
장점일수도 있는데 아직은 조금 아쉽다...
가끔 같이 세차하는 옆집 형님의 G35S를 보면 꽤 좋은것 같긴 한데...^^

캐딜락의 뒷 모습을 보면 미국의 느낌이 물씬 난다.
일명 허우대를 중시하는 미국적 디자인의 대표 산물
가운데 뻗어나온 듀얼 듀얼 (-.-;) 머플러에서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자연스런 웃음이 좋아서....

곧 출시 예정인 르노 삼성의 SUV! QMX
최종 양산형모델인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Good !!!
하지만 삼성의 SM 라인업과는 조금 언매치되는 느낌.

아우디의 R8.
고성능 달리기 머신인 R8! 시승회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어차피 줘도 기름값때문에 못 탄다..ㅋ
헤드라이트 유닛에도 쓰여져 있는 R8의 이름.
유럽차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감성품질이 기대되는 차.

누구신지는 모르나 (난 왜 하나도 모를까..-.-) 실내 인물 사진이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낀 사진중 하나.
약간의 노출 변화로도 원하는 사진이 나오고 안나오고...
이 사진은 나름 괜찮은데 이런 사진을 얻기까지 십여번의
세팅변경을 해야 했다..-.-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다...ㅠ.ㅠ)
(ps-성함이 "이규리" 씨라는 제보 받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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